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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효능과 이야기/과일류

성경의 과일 수박, 수박 속담, 수박 효능, 수박 부작용, 수박 역사, 수박 고르는 방법, 수박 보관법, 수박 맥주

by 문유자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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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애굽에서 흔하던 과일 중의 하나이며

 

예로부터 더위의 시작과 끝인 초복과 말복에

잊지 않고 챙겨 먹었던 과일로

무더위를 잘 견딜 수 있도록

자연이 준 선물이라는 찬사를 받는 과일이며,

 

톰 소여의 여행의 작가이자

미국 문학의 아버지인 마크 트웨인이

"이 세상 사치품의 제일,

한번 맛을 보면 천사들이 무엇을 먹는지 알 수 있다"

라고 가리킨 과일인 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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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5월 11일인데도 아직도 일교차도 심하고

저녁에는 너무나 쌀쌀하지만

낮에는 햇볕이 뜨거워서 

곧 맛있는 수박을 먹을 수 있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비가 많이오는 오늘이지만,

이 비가 멈추면 날씨도 곧 더워지겠지요. 

 

오늘은 더운날에는 꼭 생각나는

수박에 대해서 작성하려고 합니다.

 

 

수박은 4000년 전

고대 이집트 시대때부터 재배되었습니다.

9세기에 인도로, 12세기에는 중국으로,

15세기에는 동남아시아로,

16세기에는 한국과 일본으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17세기에는 유럽과 현재 미국인

신대륙에도 재배가 확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수박품종은

무려 180여 종에 이른다고합니다.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주로 붉은 속살의 수박이

많이 재배되지만

주황색, 노란색 등의 품종도 재배됩니다.

우리가 많이 먹는 붉은색의 수박은

리코펜의 함량이 높아서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박이 전세계적으로도

사랑받는 과일이라는 것도 알게되네요.

 

특히 일본에는 수박을 재배하는데

접목을 하는 로봇을 개발하여서 이용하기도 하고

1981년 일본 카가와(香川) 현

젠츠지(善通寺) 마을의 한 농부가

보관이 편리한 사각형 수박을 개량할 정도로

수박을 엄청 좋아하나봅니다.

(언젠가 뉴스에서 떠들썩한 그 사각 수박 맞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수박은 대부분

5~11kg이 나갈만큼 큰편입니다.

그러나 밤비노(Bambino), 슈거 베이비(Sugar baby)같은

작은 품종도 존재합니다.

또한 줄무늬가 있는 수박, 줄무늬가 없는 수박도 있습니다.

 

 

수박에 대한 속담

“되는 집에는 가지에도 수박이 열린다.”라는 속담은

욕심이 한없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집이 잘되어 가려면

가지보다 나은 큰 수박이 열려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수박 흥정"

속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하는 흥정을 빗대어 하는 말입니다.

 

 “수박씨를 깐다.”

겉으로는 우물쭈물하면서 속은 엉큼하게

다른 궁리를 하거다 딴 짓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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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꽃의 꽃말은 '큰 마음'

 

수박의 효능, 영양성분

수분이 많지만 당도도 있는 편이라서

100g당 31kcal입니다.

 

1. 갈증해소 및 더위 해소

수박은 수분이 91%입니다.

그래서 갈증해소와 더위 를 가시게 해줍니다.

또한 이뇨작용 효과가 있어서

몸이 자주 붓는 부종 환자분들과

다이어트 중인 분들께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2. 이뇨작용

시트룰린이라는 물질도 들어있는데

이것은 이뇨작용도 도와주고

몸의 열을 식혀주는 작용도 합니다.

여름철 더위를 먹어 열이 나고

진땀이 흐르거나 가슴이 답답해지고

갈증이 심할 때는

수박 속껍질을 즙으로 내어 먹으면 효험이 있습니다.

 

3.피로회복

비타민A와 비타민C도 풍부하여서

피로 회복에도 좋습니다.

 

4. 항암효과

위에서 말씀드린 리코펜은

항암효과가 뛰어난 성분입니다.

이 함량은 토마토나 적포도에도 있는 성분으로서

토마토보다 3~6배나 많다고 합니다.

 

5. 숙취해소

수박은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와 함께 먹으면

영양적으로 매우 좋습니다.

특히 토마토와 함께 섭취

숙취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6. 수박씨의 효과

수박씨에는 단백질, 칼슘, 무기질

등과 같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수박 씨도 씹어드시면

더욱 몸에 좋은 수박을 섭취하실 수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동의보감에도 수박은 신장염, 인후염, 편도선염, 방광염,

부종, 구내염, 고혈압에 좋다고 하였다고합니다.

 

또한 한의학대사전에 의하면

수박 속살은 혈압 강하 작용을 나타낸다는 것이

실험으로 밝혀졌다고합니다.

확실히 고혈압에 효과적인것 같네요.

 

 

수박을 드실 때에 주의하실 점

및 부작용

이렇게 효능도 다양하지만,

어떤 분들께서는 좋지 않은 작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부작용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맥주와 드시지 마세요!

맥주는 속을 차게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수박 또한 몸을 차게하는 성질이 있어서

함께 드시면 좋지 않을 뿐더러

설사를 하게되실 수 있습니다.

 

여름철 안주로 화채나 모둠과일을 많이 드시는데요

저도 과일안주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항상 먹을때마다 속이 안좋아졌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나봅니다.

 

2. 알레르기 

사람마다 알레르기 반응은 제각각 입니다.

수박 또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3. 혈당 수치 변동

수박에는 당이 많아서 혈당을 높일 수있습니다.

당뇨병이나 혈당 조절하시는 분들께서는

주의바랍니다.

 

4. 칼륨 과다 섭취

수박은 칼륨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분들께서는

주의바랍니다.

 

5. 철분 흡수 저하

과도하게 수박을 섭취시 철분 흡수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철분 결핍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주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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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고르기

수박을 구매하실 때는 줄무늬가 뚜렷한것,

두드렸을 때 소리가 맑은 것,

꼭지가 싱싱한 것으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수박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

2도 이하의 냉장 보관을 하였다 드시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수박 뿐만 아니라 참외랑 드실 때도 좋은데요

수박과 참외의 당분은

과당과 포도당으로만 거의 이루어져 있는데,

과당은 특히 낮은온도에서 단맛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잘 알아두셨다가 다가오는 여름,

맛있는 수박을 드시면서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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