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만병통치제이자
건강식품, 장수식품으로 유명한
토마토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은 영양 과잉 시대에 보양식으로 이상적인
음식은 토마토가 제격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유럽의 속담에서는 토마토가 빨갛게 익어갈수록
의사의 얼굴을 파랑게 변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토마토가 좋은 건강식품이기 때문입니다.
또 토마토를 심는 가정에는 위암이 없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토마토는 효능이 좋습니다.
안데스산맥의 마을 빌카밤바는
장수촌으로도 유명합니다.
이들은 토마토를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토마토 종류
(찰토마토)
짭짤이 토마토라고도 불립니다.
부산의 강서구 대저에서 생산되는
찰토마토의 상표 이름입니다.
일반 토마토보다는 작은 편이며
토마토를 잘랐을 때 과즙이 흘러내리지 않은
속이 꽉 찬 토마토입니다.
단단함이 있어서 저장성이 높습니다.
(대저토마토)
대저 짭짤이 토마토라고도 불립니다.
부산의 강서구 대저동에서 생산되며
일반 토마토보다 과육이 단단하고 씹는 맛이 좋습니다.
당도도 높아서 토마토 중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대저동에서는 일제강점기 때부터 개간 사업을 하고
농업 활동을 하였습니다.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토마토
재배를 시작하였고, 2008년에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서
우수 농산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지리적 표시제에서
제86호로 등록되면서 대저동에서 생산된 토마토만이
대저 토마토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2000년부터 매년 4월마다
대저 토마토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흑토마토)
검은색인 토마토는 원래 갈라파고스제도에서
자생하고 있었던 품종이라고 합니다.
영국에서 연구하여 품종 개발에 성공하였고
2004년 3월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보였다고 합니다.
수확 기간이 일반 토마토보다 3~4개월이나 길어서
최고 1년까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흑토마토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 C를 일반 토마토보다
1.4배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송이 토마토)
송이 토마토는 포도처럼 송이째로 재배합니다.
또한 일반 토마토보다 붉은색이 더 짙습니다.
이는 리코펜 성분이 더 풍부하다는 의미이며
성분이 더욱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과육이 두껍고 당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포도처럼 송이째로 재배
이외에 대추같이 생기고 살짝 질긴 대추 토마토
송이토마토와 비슷한 방울토마토가 있습니다.
토마토는 과일? 채소?
미국에서는 1893년부터 채소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이 당시의 미국의 관세법에서는
과일은 관세가 없고, 채소는 관세가 높았습니다.
이때 과일 수입업자 닉스는 토마토에도 관세가 매겨져서
세관을 소송 제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법원은 토마토를 디저트로 먹지 않고
요리에 사용하기 때문에 채소라고 규정해서
닉스는 패소 판결을 받고 이후로 채소라고 취급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을 과일 업자의 이름 닉스와
그 당시의 세관원이었던 헤든을 따서
"닉스 대 헤든"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토마토를 요리에 사용하기보다는
디저트로 과일처럼 먹습니다.
우리나라의 식물학에서의 토마토는 과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과일은 씨앗의 자방(=씨방)이 성숙한 것이라고 합니다.
자방이 자라나면 열매가 맺기 때문입니다.
토마토는 열매이기 때문에 식물학에서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원예학에서는 토마토를 채소라고 합니다.
실제로 토마토는 가짓과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식품학에서는 채소라고 분류합니다.
왜냐하면 식품학에서의 과일은 당분 함량이 높은데
토마토는 당분이 과일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채소에 가깝다고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촌진흥청 원예 특작 과장인
박흥규 님은 토마토는 과채류에 속하는 채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과채류는 과일 중에서도 당분이 낮은 채소를 말합니다.
나무에서의 열매를 과일이라고 하고
줄기식물의 열매를 채소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토마토는 나무에서 자라나는 것이 아니라
덩굴같이 기다란 줄기에서 나오는 과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이론이 많아서인지
토마토는 과일이면서도 채소인
"과채류"라고 부릅니다.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는 100g당 20kcal입니다.
저당도여서 체중 유지에도 도움을 주고
혈당수치에도 위협적이지 않습니다.
1. 항산화 작용
토마토에는 리코펜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의 안 좋은 활성 산소와
활성 효소를 제거해 주는
강한 항산화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의 2배 이상,
비타민 E의 약 100배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토마토가 빨간 이유는 카로티노이드라는 것
때문에 붉은색을 띠는 것인데요
이 성분에 라이코펜이 주성분입니다.
붉은색이 짙은 토마토일수록 라이코펜
많기 때문에 효과가 좋습니다.
2. 숙취 해소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분해를 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독소가 생기는데요 이것이 숙취를 유발합니다.
그런데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이러한 독소를
배출해 주어서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해장에도 좋습니다.
실제로 이탈리아인들은 숙취 해소용으로
토마토를 듬뿍 올린 피자를 먹고,
서구에서는 토마토 주스에 보트카를 섞은
"블러디 메리"라는 술을 먹어
해장술로 마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3. 정력 강화
라이코펜 성분이 전립선 기능에 도움을 주므로
남성분들께 좋습니다.
영국에서는 토마토수프를 매일 먹은 남성들을
연구해 본 결과 정액 속 리코펜 수치가 증가해서
활동력이 왕성해진 정자를 발견해서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유럽에서는 토마토를 정력제로 생각해서
많이 먹게 되니 쾌락을 금기시하는 청교도들이
도덕 사회를 유지하기위해 일부러
토마토에 독이 들었다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합니다.
4. 항암 효과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5. 혈관 강화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관이 막히는 혈전 형성을 막아줍니다.
또한 토마토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는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도 해줍니다.
그래서 뇌졸중, 심근경색을 예방해 주고
고혈압 환자분들께도 좋은 음식입니다.
6. 염분 배출
토마토에는 칼륨이 있습니다.
이는 몸 안의 염분을 배출시켜 줍니다.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7. 다이어트
토마토는 열량이 매우 낮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서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줍니다. 식전에 토마토 1개를 먹으면
식사량을 줄여주는 효과를 도와주고
소화도 도와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주기도 합니다.
8. 소화 도움
토마토는 산이 적어서 자극성이 적어서
소화가 잘됩니다.
그래서 회복 환자에게도 토마토 주스를
권장합니다.
또한 열량이 낮고 당이 적기 때문에
비만이나 당뇨병 환자분께도 좋습니다.
9.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우리 몸에 글루타메이트라는 젖산이 쌓이면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주는데요
토마토는 이러한 성분을 억제해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습니다.
10.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
토마토의 주 성분인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배출해 주어
우리 몸의 세포를 젊게 유지시켜 줍니다.
그리고 토마토의 토코페롤도 노화 방지에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피부의 탄력을 주어
주름을 예방해 주고 피부를 어두워지게 만드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해 주어서
기미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11. 어르신들께 좋은 음식
토마토는 비타민 K가 많습니다.
이는 칼슘이 빠져 나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칼슘은 우리 몸의 뼈를 형성해주는 성분입니다.
이러한 효능을 주어서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해 주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토마토의 부작용
효능이 많지만 개인마다의
반응은 저마다 다릅니다.
이어서 부작용도 작성하겠습니다.
1. 토마토 알레르기
사람마다 알레르기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토마토 또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간지러움, 붉은 발진,
따가움, 숨 막힘 등이 있으며
반응이 발생할 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알레르기 예방 목적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2. 감자 같은 독성
덜 익은 토마토는 감자의 싹이나
초록 부분 같은 독성이 있습니다.
어지럼증, 구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덜 익은 토마토를 구매하실 경우
실온에 두어 후숙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3. 살리실산 부작용
토마토에는 아스피린의 성분인
살리실산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리실산에 민감한 분들께서는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4. 요로결석
토마토를 대량으로 섭취 시 요로결석이나
결석 형성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살리실산의 부작용에
요로결석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어도
과도한 섭취는 몸에 좋지 않습니다.
토마토와 잘 어울리는 음식
토마토의 주성분인 라이코펜은 열에 가합니다.
또한 기름과 친한 지용성 성분이라서
기름과 함께 먹을 시 흡수율이 2~3배까지 높아집니다.
따라서 견과류나 기름류와 함께 조리하면
리코펜과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토마토는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함께 먹어주면 소화를 촉진시켜 주고
위의 부담을 줄여주며
고기는 산성 식품인데
이러한 산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도 해줍니다.
또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의
체내 흡수력을 높여 줍니다.
따라서 치즈와 함께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토마토에 설탕 뿌리는 것이 영양소 파괴?
흔히 토마토에 설탕을 뿌리면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설탕을 먹을 경우 우리 몸은 당을 분해하려는 과정에서
비타민 B를 소모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토마토의 비타민 B의 성분만
소모될 뿐이지 파괴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비타민 B 외에도 리코펜, 칼륨 등은
설탕이 파괴하지 않습니다.
토마토 활용하는 방법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있으며
많은 효능을 발휘합니다.
그런데 라이코펜은 그냥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열을 가해서 조리하여 먹으면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서
우리 몸에 더욱 흡수가 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열을 가해서 조리한 토마토 소스는
생 토마토보다 5배의 라이코펜 흡수율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우 높은 온도로 조리하면
다른 영양분이 파괴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잘 익은 토마토의 껍질을 벗기고
으깨어서 체에 받친 것을 토마토 퓨레라고 합니다.
이 토마토 퓨레를 조미료와 함께 만든 것이
토마토 소스이며
토마토 소스를 더욱 강하게 조미한 것이
토마토 케첩입니다.
토마토 퓨레로 토마토 소스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영양적이며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팬에 마늘과 다진 쇠고기를 기름에 볶다가
적포도주를 조금 넣고 토마토 퓨레를 넣으면
토마토 소스가 됩니다.
이 소스로 스파게티나 밥을 볶아먹으면 좋습니다.
토마토 고르는 방법
색이 고르게 빨간색을 띠고
크기가 너무 크지 않고 둥그런 모양이 균일한 것,
꼭지가 싱싱한 것,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습니다.
또한 썩은 것이나 상처 입은 것을 피합니다.
이는 싱싱한 토마토로 옮겨가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마토 손질하는 방법
가열하여 볶음이나 소스로 활용할 때
껍질을 쉽게 벗기기 위해서는
토마토의 밑부분에 십자 칼집을 내주고
끓는 물에 10초 정도 데쳐주면
껍질을 벗기기 쉽습니다.
토마토는 날것으로 먹어도 좋지만
열을 가해서 먹으면 단맛이 훨씬 좋아지고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의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조리를 하여 맛과 영양을 높이는 것도 좋습니다.
토마토 보관 방법
토마토를 보관할 때는 꼭지가 아래로 가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 부분에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오래 두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서로 겹치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 시에는 채소 칸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냉동 보관 시에는 1~2개월 정도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냉동 보관할 때 미리 토마토를 데쳐서 껍질을 제거한 것을
보관하면 다음에 먹기 편해서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