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색이 예쁘고
비타민C 공급원으로 최고인
파프리카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파프리카는 옛날에 오스만제국 당시 터키를 대표하는
항신료로 헝가리에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헝가리에서 많이 재배가 되어서
헝가리고추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피멘토, 피멘타 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파프리카를 단맛이 나는 채소라고 하지만
유럽에서는 파프리카는 매운 고추라고 한다고 합니다.
파프리카의 주 재배국은 헝가리, 스페인, 불가리아, 남아메리카,
칠레, 페루, 짐바브웨 등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우리나라는 재배하지 않아서 수출하였는데
현재는 우리나라 또한 재배하고 있어서
저렴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프리카와 피망의 차이점
파프리카는 피망과 혼동하기가 쉽습니다.
특히 초록 파프리카는 피망과 비슷해서 헷갈립니다.
파프리카는 피망을 개량한 채소입니다.
파프리카와 피망의 차이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파프리카 | 피망 | |
| 껍질 | 껍질이 얇다 | 껍질이 두껍다 |
| 생김새 | 모양이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다 | 끝이 뾰족한 형태이다 |
| 맛 | 달콤, 상큼한 맛 | 약간 매운맛 |
| 색깔 | 초록, 빨강 | 빨강, 노랑, 주황, 초록, 보라, 갈색 |
우리나라에서는 파프리카 색이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초록색밖에 없지만
유럽에서는 검은색, 흰색, 자주색, 갈색 등
8~12가지의 다양한 품종이 있다고 합니다.
파프리카의 효능
파프리카는 색에 따라 효능이 다릅니다.
칼로리도 차이가 있습니다.
주황색은 100g당 31kcal
노란색은 100g당 24kcal
빨간색은 100g당 23kcal
초록색은 100g당 16kcal입니다.
이어서 파프리카의 주 효능을 작성하겠습니다.
1. 스트레스 해소
파프리카는 채소와 과일을 통틀어
비타민이 으뜸인 채소라고 합니다.
파프리카의 비타민C 함량은
레몬보다 2배가 많고
피망의 2배, 딸기의 4배
시금치의 5배 수준으로 많다고 합니다.
비타민C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빨간 파프리카는 초록 파프리카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습니다.
2. 뼈 건강
파프리카는 칼슘과 인이 풍부합니다.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며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습니다.
3. 항산화 작용
파프리카는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이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주고
항암 효과도 도와줍니다.
빨간색 파프리카에는 리코펜이라는 색소가 있는데
이는 활성산소를 막아줍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의 세포에 손상을 일으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것이 곧 항산화 작용입니다.
4. 감기 예방
파프리카의 비타민C는 피로 해소를 도와주고
면역력을 길러주어서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E는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면서
항산화 작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5. 항암 효과
빨간색 파프리카의 베타카로틴은
암과 혈관질환을 예방해 주는 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해줍니다.
베타카로틴은 주황색 파프리카에도 있습니다.
6. 혈관질환 예방
노란색 파프리카에는 피라진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는 혈액이 응고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색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해 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7. 빈혈 예방과 임산부에게 필수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철분이 풍부합니다.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며
임산부에게도 꼭 필요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철분은 태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임신 중 높은 에너지를 채워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8. 피부미용
위에서 말씀드린 베타카로틴은 미백 효과에
뛰어납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피부의 색소인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해주어서
미백 효과를 누리게 해줍니다.
또한 비타민C도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주어서
미백뿐만 아니라 기미, 주근깨 예방에도 좋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해서
주황색 파프리카를 이용한 미용 제품도
있다고 합니다.
활성산소를 억제해 주는 항산화 작용과
항암 효과를 얻고 싶으시다면
빨간색, 주황색 파프리카가 좋습니다.
혈관질환에 효과를 얻고 싶으시다면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파프리카가 좋습니다.
피부미용과 다이어트에 효과를 얻고 싶으시다면
빨간색, 주황색, 초록색 파프리카가 좋습니다.
어느 하나 빠질 것이 없어서
파프리카를 드실 때는
여러 가지 색을 조합하셔서 드신다면
훨씬 건강한 삶이 되실 것입니다.
파프리카의 부작용
효능이 많고 파프리카는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긴 하지만
개인마다의 반응은 저마다 다릅니다.
이어서 부작용도 작성하겠습니다.
1. 파프리카 알레르기
사람마다 알레르기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파프리카 또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간지러움, 붉은 발진,
따가움, 숨 막힘 등이 있으며
반응이 발생할 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알레르기 예방 목적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2. 소화 문제 및 소화기 염증
일부분들께는 파프리카가 소화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파프리카를 과도하게 섭취 시 소화 불량,
가스 생성,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소화기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캡사이신 민감
파프리카에는 캡사이신이라는 매운 성분이 있습니다.
캡사이신에 민감하신 분들께서는
주의를 해주셔야 합니다.
파프리카와 잘 어울리는 음식
파프리카는 생으로 드시기도 하지만
기름과 함께 드셨을 때 가장 좋습니다.
식용유로 볶아 드시면 비타민 A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또한 고기와 함께 볶아주면
육류의 산성 중화를 도와주어서
우리 몸에 더욱 좋습니다.
(우리 몸이 산성이 되지 않게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파프리카 활용하는 방법
파프리카는 헝가리로 유명합니다.
헝가리의 전통요리인 굴라시(Goulash)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 굴라시는 두툼하게 썰어놓은 쇠고기에
파프리카를 넣어 오래 끓인 스튜 요리입니다.
수프를 끓일 때 파프리카를 함께 넣어서 끓여도 맛있습니다.
특히 크림 수프를 할 때가 가장 매력적인 맛을 냅니다.
파프리카는 생으로 샐러드로 먹어도 좋고
월남쌈에 함께 넣어 먹는 것도 좋습니다.
샌드위치와 함께 넣거나
주스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파프리카 장아찌, 파프리카김치를 담그기도 합니다.
파프리카의 좋은 성분을 얻고자 한다면
기름에 함께 볶아서 볶음류를 드셔도 좋습니다.
파프리카 고르는 방법
파프리카는 가장 예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선명한 색이고 광택이 나며 흠집이 없어야 합니다.
뒤틀린 모양이나 너무 통통한 모양도
좋지 않은 파프리카입니다.
꼭지 부분도 잘 보셔야 하는데
오래된 것은 꼭지 부분부터 상하게 됩니다.
마르지 않고 예쁜 모양의 꼭지를 고르시면 됩니다.
파프리카 손질하는 방법
파프리카를 물에 씻어서 잘 제거해 주시고
동그란 모양으로 썰기 위해서는
반으로 가르지 않고, 꼭지를 안쪽으로
꾹 눌러줍니다. 그러면 꼭지가 들어가는데
이때 비틀어주고 꼭지를 들고 빼주면
간단하게 씨를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채를 썰 때는 반으로 갈라서 씨와
심지를 제거해 주고 넓게 펴주신 후에
채를 썰어주면 됩니다.
파프리카 보관 방법
파프리카는 짧은 시간에 색과 맛을 잃습니다.
오래 보관하기가 어려워서 먹을 만큼만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으로 보관 시에는 랩으로 개별 포장해서
냉장 보관을 해주시는데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해 주면 수분 손실이 적고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게 된다면
파프리카에 반점이 생깁니다.
냉동보관은 좋지 않습니다.
미리 썰어서 보관도 가능합니다.
대신 수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썰어서 보관 시에는 보관 용기에
키친타월을 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