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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효능과 이야기/한방류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를 만들어준 오미자, 오미자의 효능, 오미자 제철, 오미자 축제, 오미자 요리, 건 오미자, 오미자 보관 방법, 강장제, 야맹증, 눈에 좋은 음식, 혈압 혈당 개선

by 문유자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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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는

오미자에 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오미자 껍질은 신맛

과육은 단맛

씨에는 맵고 쓴맛

떫은맛도 나는데요

정말 모든 맛이 다 납니다.

 

 

고려시대 말과 조선시대 초에 

권근이라는 학자는 

'오미자'라는 시를 지어서

오미자의 맛과 효능에 대해

찬미하는 내용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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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의 다른 이름으로는

"오매자", "현급", "회급", "치차"라는

이름도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덩굴이 10m까지 나무를 타고

오르는 덩굴 식물인데요

꽃은 예쁘고 향기롭고

열매는 붉고 이쁘게 자라나서

관상용으로도 재배된다고 합니다.

칠석날에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

까치와 까마귀들이 오작교를 만들어줄 때

이때 새들이 오미자나무를 물어서

다리를 만들어준 것이라고 합니다.

 

오미자는 예로부터 좋은 열매라고 해서

나라에서 공물로 걷기도 하고

중국 황제에게 선물을 보낼 때

인삼과 함께 오미자를 보내주었다는

기록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오미자 종류

오미자는 북 오미자, 남 오미자, 흑 오미자가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북오미자를 식용하는 것으로 사용하고

남오미자는 약재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빨간 오미자, 흑오미자가 있습니다.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만 자라나는 오미자

특산 식품으로 관광객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오미자는 기온이 높은 더운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해서 산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특히 지리산, 덕유산, 태백산 일대의 오미자가

질이 좋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자연산도 있지만, 양이 적어서

대부분 재배해서 얻는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8~9월에 열매가 익으면서

수확은 9~10월에 합니다.

 

문경에서는 매월 9월 중엽에

오미자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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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의 효능

오미자는 100g당 23kcal

열량이 매우 적어서 다이어트 음료에 좋은데요

수분 섭취도 도와주고 다이어트 중에

부족한 영양소도 채워준다고 합니다.

 

 

1.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

오미자는 여러 성분이 있는데요

특히 유기산이 많아서

신맛이 강한 편인데

이 유기산이 피로 회복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또한 유기산은 노화방지에도 도움 줍니다.

 

 

2. 기침, 천식 개선

오미자는 마른 목을 촉촉하게 해주어서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은 기침을

멈추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진해 거담제로 사용되고

천식 치료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3. 야맹증 개선

오미자는 눈을 밝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둠에 빨리 적응하게 해주고

야간 시력을 강화해 주어서

야간에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야맹증을 개선시켜 줍니다.

 

 

4. 혈압 개선

오미자에는 시트르산, 사과산 등

유기산들이 있는데요

이는 혈압을 내려주고

심장을 강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고혈압에 좋습니다.

5. 혈당 저하

오미자는 혈당을 내려주어서

당뇨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환자가 입이 마르고

갈증을 느낄 때 복용하면

갈증을 제거해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6. 성기능 항진

오미자는 성 신경의 기능을 항진시켜

정력 감퇴, 유뇨, 유정, 몽정에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7. 면역력 높이는 강장제

오미자는 강장제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강장 작용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몸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운동선수들에게

오미자를 추천한다고도 합니다.

 

 

8. 간 대사 촉진

오미자는 간에 들어가서

간의 대사를 촉진 시켜주어서

간의 상태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오미자는 열매 외에도

뿌리도 한방 약재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많은 곳에 효능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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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의 부작용

효능이 많지만 개인마다의
반응은 저마다 다릅니다.
이어서 부작용도 작성하겠습니다.


1. 오미자 알레르기 
사람마다 알레르기 반응은 제각각입니다.
오미자 또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은 간지러움, 붉은 발진,
따가움, 숨 막힘 등이 있으며
반응이 발생할 시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알레르기 예방 목적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외에 특별한 부작용은 밝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오미자가 독성이 없다고 하고,

2020년 한의학 연구 기준으로 한 연구에서는

415명이 한 달간 오미자를 섭취했는데

아무런 부작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오미자와 잘 어울리는 음식

오미자와 앵두의 조화는

새콤달콤한 맛이 좋습니다.

 

또한 조화가 맞는 음식은

입니다. 오미자 화채나

오미자차를 드실 때 잣을 띄워 먹으면

보기에도 좋고 영양도 보충됩니다. 

오미자를 활용하는 요리들

오미자를 생과로 먹는 일은 거의 없지만

활용하는 방법은 설탕에 재우는

오미자청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신 오미자를 말려서 찬물에 담가서

꿀이나 설탕을 넣어서 음료나 화채로 먹고

끓여서 차를 만들거나을 담그기도 합니다.

어떤 식품회사에서는 오미자 잼을 팔기도 합니다.

 

음력 3월 3일 봄을 알리는 명절, 삼짇날에는

녹두 가루를 반죽해서 오미자즙을 섞어

화면(꽃 국수)를 해 먹었다고 합니다.

화면에는 꿀을 섞고 잣을 곁들였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인삼과 맥문동을 오미자와 함께

생맥산이라는 음료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오미자를 약으로 쓸 때는

오미자 술이나 

말려서 가루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오미자 고르는 방법

오미자가 통통하고 신맛이 강한 것,

흰 가루가 묻지 않고 진이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오미자 활용하는 방법

오미자를 우릴 때는 찬물로 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로 우리면 신맛과 떫은맛이 강해진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찬물에 천천히 우려주어야 합니다.

 

 

오미자는 말려서 쓰거나 즙액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말릴 때는 그늘에 말린 것이 최상품으로

색과 맛이 잘 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햇볕에 말리는 오미자도 좋은데

오미자는 말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식품 건조기로 말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미자 즙액보다는 건 오미자가 좋다고 합니다.

건 오미자를 하룻밤 물에 담가두면

고운 색의 오미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미자 보관 방법

오미자는 말리더라도 속까지 완전하게 

건조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전에 구기자를 쓰고 나니

오미자에 대해서 작성하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기자보다는

오미자를 더 좋아해서요.

 

그래도 구기자의 효능도 올려봅니다.

2024.05.21 - [음식의 효능과 이야기/한방류] - 3대 명약 구기자, 구기자 효능, 구기자 지골피, 구기자 술 담그는 방법, 구기자 차 달이는 방법

 

3대 명약 구기자, 구기자 효능, 구기자 지골피, 구기자 술 담그는 방법, 구기자 차 달이는 방법

인삼, 하수오와 함께 3대 명약이라고 불리는구기자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구기자는 가시의 생김새가헛개나무와 비슷하고줄기는 소태나무와 비슷해서 한자 헛개나무 구, 소태나무 기를

yujassi.com

 

 

언젠가는 새콤달콤한 오미자로 화면을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한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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